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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 방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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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 방부제

 

아래와 같은 기사를 종종 보게 된다. 

방부제 220은 곧잘 심한 숙취의 주범으로 주목되지만, 전통적인 와인 양조 과정에서 산화를 막기 위해 첨가되는 황 성분일 뿐이다. 와인 양조 중에 황이 첨가될 경우엔 반드시 라벨에 표기해야 한다. (단, 포도 재배 시에 사용되는 황에 대해서는 표기 의무가 없다)

황에 노출되면 안구 염증, 호흡 곤란, 피부 발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혹시 모를 사고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와인에 첨가 가능한 황의 허용 사용량 규정이 마련돼 있다. 레드 와인은 다른 와인에 비해 황 첨가 양이 적은 편인데, 레드 와인 속의 타닌이 방부제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유기농 와인과 바이오다이내믹 와인 생산자는 와인에 첨가할 수 있는 황의 양에 제약을 두지만 발효의 부산물로서 10ppm 정도의 이산화황이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한다. 따라서 황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와인은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그런 경우는 와인 대신 사케를 권한다. 사케는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술이라 괜찮을 것이다). 황이 식품에도 두루두루 쓰이는 첨가물이라는 사실 또한 주목해야 한다. 실제로 시중에 판매되는 말린 살구에도 대개 1,600~2,000ppm 정도의 황이 첨가 된다. 

아황산허용기준

 

출처: 

- 포스팅내용: 술 잡학사전 (클레어 버더 지음)

- 아황산 허용치: http://www.seehint.com/word.asp?no=1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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