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무궁화와 함께
* 본 게시글은 필자가 작성하여 용인시민신문에 게재 했던 글 입니다. 8월, 무궁화와 함께 7월부터 피기 시작한 무궁화가 이 무더위를 이겨가며 아직도 피고 있다. 73주년 광복절 전후로 무궁화축제, 무궁화탐험대, 무궁화도시계획, 무궁화전시회, 무궁화축구단 등 무궁화를 알리는 활동도 활발하고, 무궁화 마케팅도 인기이다. 무궁화는 키가 많이 크지 않고, 뿌리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자라는 나무이다. 많은 가지마다 꽃이 피고, 한 그루에서 수백송이가 피고 지기 때문에 관상용, 가로수로 많이 사용했다.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꽃이지만 여러 송이가 계속해서 피기 때문에 끊임없이 감상할 수 있다. 꽃 크기도 아이 손바닥만큼이나 크다. 꽃의 중심에 자리한 암술과 수술도 특이한 모양이다. 긴 암술대의 끝은 5개로..